플러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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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소개
버지니아 울프는 1931년 《파도》를 탈고하고 나서 기분 전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빅토리아 시대의 여류시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의 시와 편지들을 읽었다. 그녀는 여섯 살 연하의 로버트 브라우닝과 결혼하여 영국 문학사상 ‘최고의 러브스토리의 주인공’으로 손꼽힌다. 울프는 그녀의 시와 편지들을 읽다가 글에 자주 등장하는 ‘플러시’라는 코커스패니얼에게 매료되었고, ‘기분 전환’ 삼아 플러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기로 한다. 이 작품은 제목